송파, 민영주차장 ‘구청 제2주차장’으로

이두걸 기자
수정 2024-01-25 00:02
입력 2024-01-25 00:02
석촌호수 인근… “섬김행정 출발”
송파구청 부설주차장은 1993년 구청사 건립 당시 조성돼 규모가 작고 시설이 낡아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총 146면(지상 47면, 지하 99면)의 주차공간이 있으나, 일평균 1000여대에 달하는 구청사 방문 차량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랫동안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 온 구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한 결과 송파구청 제2주차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구청 제2주차장은 송파나루길 166에 있다. 석촌호수 동호에 민영주차장으로 운영되던 곳이다. 송파구청과는 직선거리 약 100m로 도보 2~3분가량 소요돼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주차 면수 총 20면으로 다음달 문을 열어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보다 관리가 강화돼 각종 할인 혜택을 받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구청사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2024-0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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