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봉제업계 생태계·경쟁력 육성”

조희선 기자
수정 2021-07-16 02:40
입력 2021-07-15 21:40
서울 동북권 패션·봉제업 협의회장 연임

서울시 동북권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협의회) 5대 회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5일 “동북권 9개 자치구, 서울시, 외부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봉제업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말 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4대 회장에 이어 5대 회장으로 연임 선출됐다. 2017년 결성된 협의회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제업체가 밀집돼 있는 9개 자치구(성북구·종로구·중구·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중랑구·강북구·도봉구)가 활동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5대 협의회의 핵심 역할로 봉제업이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고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꼽았다. 이 구청장은 “봉제업 근로 환경을 개선해 고용을 안정화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봉제 산업을 유지하고 또 발전시킬 수 있다”며 “다른 주체들과 협력해 관련 예산을 확대·편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7-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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