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에게 ‘도전 DNA’ 이식한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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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3-05-15 00:05
입력 2023-05-15 00:05

서울시립대학교서 특강 진행
“청년 위한 정책 더욱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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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9일 서울시립대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9일 서울시립대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해야 합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학교 강단에 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 9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와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에는 교수진과 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6·25전쟁 후 국민소득 70달러의 국가에서 3만 4000달러의 국가로 500배나 성장했다”며 자유와 인권, 번영의 대한민국에 관해 이야기했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청년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청년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힘으로 개척하고 책임지는 자유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핵심 가치로 도전의식과 창의, 학습, 열정, 인성 등을 꼽았다.

이어 서 구청장은 “민선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민원인이 아니라 주권자로 프레임하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프레임 전환으로 구정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선배님께서 현실에서 행정학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보여 주고 있는 것 같다”, “소통할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 구청장은 “청년들의 선택에 자신과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청년을 위한 정책들을 더욱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2023-05-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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