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야외활동 최고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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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05 16:52
입력 2010-11-05 00:00
 영남지역은 이번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일요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에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나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여 야외활동하기에는 최상의 날씨를 보이겠다.

 ●야외활동에 최상의 날씨

 최저기온은 7∼8도,최고기온은 18∼20도로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저녁간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어린이와 노인 등은 감기 등 몸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야 한다.물을 많이 마셔 몸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다.

 영남지역은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 현재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만큼 화재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와 동해상에는 물결이 0.5~1m로 잔잔해 바다낚시 등 해상활동을 하기에도 최상의 날씨를 보이겠다.

 ●곳곳서 가을 먹거리 축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단감을 상업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경남 김해시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진영단감축제’가 5일 시작돼 주말내내 진영공설운동장과 진영읍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단감품평회,단감거리 조성,단감깎기 및 먹기대회,단감따기,단감웰빙식품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공원 일대에서는 지역 명물인 대봉감을 주제로한 제12회 악양 대봉감 축제가 주말에 열린다.

 감식초와 홍시먹기,대봉떡,홍시,감묵 시식회 등 대봉감으로 만든 각종 식품을 맛볼 수 있고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과 박경리 토지길 등 볼거리도 풍성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배내골 사과정보화 마을에서도 주말동안 제2회 배내골 사과잔치가 벌어진다.

 관광객들이 사과 농장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를 바로 수확하고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영남 알프스’ 일대 가지산과 신불산은 이번 주말 단풍으로 절정을 맞겠다.이번 주말이 지나면 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마지막 가을산을 볼 기회이다.

 ●도로상황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청송 주왕산 등 단풍 관광지 주변으로 통하는 도로는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산간지방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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