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광주 도심서 차량 2대 방화···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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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기자
수정 2025-08-21 08:21
입력 2025-08-21 08:21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양림동서 차량 방화
CCTV 추격 끝에 광주 동구에서 검거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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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부경찰서 전경
광주광역시 남부경찰서 전경


새벽 시간대 광주 도심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40대 초반 A씨를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과 양림동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에 휘발유 등 인화물질을 뿌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1대는 전소됐고 나머지 1대는 불로 인해 심하게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다.

차 2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을 지르고 달아난 A씨는 주변 일대 폐쇄회로TV(CCTV)로 추격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광주 동구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과거 동종 전과로 징역형을 살다가 지난 4월 출소한 A씨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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