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축구인생 후회없다,7월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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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15 11:07
입력 201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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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14일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 계획도 함께 전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공식적인 선수생활을 은퇴 한다”고 말한 뒤, “7월 27일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에는 너무나 안 좋은 상태”라며 “후회가 되거나 그런 건 없다. 축구 선수생활에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을 안 당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고 말했다.

영상팀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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