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양관광 바닷길 하나로’ 국제요트대회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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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9-02 15:46
입력 2026-09-02 15:46

경남·전남·부산 공동 개최
8개국 선수단 300여명 참가
여수~통영~부산 해상서 나흘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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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2026.9.2. 경남도 제공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2026.9.2. 경남도 제공


경남과 전남, 부산을 잇는 남해안 바닷길에서 국제요트대회가 펼쳐진다.

경남도는 전남도, 광주시,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여수~통영~부산 해상에서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8개 나라에서 크루저급·딩기요트(무동력 소형요트) 85척, 선수단과 관계자 등 국내외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남해안을 하나의 해양관광권으로 묶고 해양레저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광역 지자체가 공동 개최한다. 여수에서 출발해 통영을 거쳐 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번 대회 코스는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동시에 남해안을 대표적인 해양레저 관광 루트로 육성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3일 출전 등록과 계측으로 막을 연다. 4일에는 여수 앞바다에서 단거리 연안 레이스와 개회식이 열린다. 5일에는 여수 웅천마리나를 출발해 통영 도남항까지 항해하는 장거리 외양 레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종목이 통영에서 부산 수영만까지 항해하고, 국제크루저급 2그룹(ORCⅡ) 종목은 통영 한산해역에서 단거리 연안 레이스를 치른다.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딩기요트 대회도 5~6일 통영 도남항에서 열린다.

1인승 요트에 탑승한 청소년들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 통영해양스포츠센터 일원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해양문화축제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키즈댄스 페스티벌을 비롯해 남해안바다탐험대 스탬프 투어, 딩기요트·패들보드·오픈보트 체험, 무선조종(RC) 요트, 페이스페인팅, 드럼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대회가 남해안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 아름다운 남해안 바다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 이창언 기자
세줄 요약
  •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3일 개막, 여수~부산 해상 진행
  • 8개국 85척 참가, 남해안 해양관광권 육성 취지
  • 통영서 시민 축제·체험행사 함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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