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아이돌 도전…192㎝ 장신에 ‘센터’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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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04 08:45
입력 2025-09-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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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펜싱선수 오상욱이 ‘아이돌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아이돌 그룹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질 않아’ 댄스 챌린지에 도전한다.

이날 멤버들의 도전을 함께 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이 댄스 챌린지 선생님으로 깜짝 출격한다.

마치 한증막 같은 숙소에 초대돼 덩달아 진땀을 빼는 리아킴의 모습에 이이경은 “선생님은 뭔 죄야!”라며 울분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안무 배우기에 앞서 ‘센터 뽑기’가 화두에 오른다.

춤에 자신이 없던 김동현은 “센터는 원래 제일 잘생긴 사람이 하는 거 아니냐”라며 막내 오상욱을 센터로 추천했다.

차태현 역시 “상욱이가 얼굴이 되지 않냐”라며 칭찬을 빙자한 센터 떠넘기기를 시전해 폭소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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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오상욱이 ‘아이돌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tvN ‘핸썸가이즈’
펜싱선수 오상욱이 ‘아이돌 센터’ 자리를 차지했다. tvN ‘핸썸가이즈’


결국 센터가 된 오상욱은 192㎝라는 엄청난 기럭지를 정처 없이 삐걱거리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자신만만한 ‘엔딩요정’ 눈빛까지 탑재하며 위엄을 뽐낸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바닥에 앉는 안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때아닌 낙법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우람한 팔뚝으로 팔짱을 낀 김동현의 포즈에 웃음이 빵 터진 신승호는 “형 암바를 하지 말고, 팔짱을 끼라고요”라고 일갈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러한 안무 연습 현장을 지켜본 ‘댄스 챌린지 총괄 디렉터’ 리아킴은 “이 정도면 틀린 건 없다”라는 묘한 평가를 내놓는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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