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 된 이지현 ‘난치병’ 고백…“알 수 없는 긴 시간 병원 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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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27 13:40
입력 2025-11-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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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백반증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뒷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근황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이지현은 “많이 힘에 부쳤나 보다. 영상 보정을 했는데도 몸에 하얀 크고 작은 점들이 많아졌다”며 “2년 동안 미용에 미쳐서 기술을 얻은 대신 백반증을 얻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듯하다”고 했다.

그는 “조직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받는 날 딱 하루만 슬프고 우울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난치병이지만 다행히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 좋을 뿐”이라며 “외모적인 면만 내려놓으면 ‘이까짓 거 별것도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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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귀찮게 알 수 없는 긴 시간 병원 치료를 다녀야 하는 게 더 힘든 현실”이라며 “백반증 앓고 계신 분들 정보 공유해달라”고 청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민 끝에 (헤어) 디자이너 양성 과정 졸업을 했지만 3개월 더 연장 신청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엄마지만 매일매일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프고 힘든 것 따위 이겨내고 매일 아침을 씩씩하게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 엄마들 힘내자”고 전했다.

한편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후 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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