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내면 안 돼요~!’ 두 마리 염소 삼킨 비단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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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수정 2016-01-17 10:59
입력 2016-0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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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부리다 체(?)한 비단뱀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인도 케랄라의 한 마을에 배불뚝이인 상태로 나타난 비단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제 몸집보다 훨씬 큰 염소를 삼킨 뒤 배가 불룩해 있는 1.8m짜리 비단뱀의 모습이 보인다. 마을 사람 중 한 남성이 힘겨워하는 비단뱀의 배를 맨손으로 누르자 염소 한 마리를 게워낸다. 곧이어 또 한 마리의 염소가 뱀의 입을 통해 튀어나오자 이를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이 경악한다. 결국 염소 두 마리는 이미 목숨을 잃었지만 남성의 도움으로 비단뱀은 살아났다.

한편 비단뱀은 먹이를 먹을 때 턱관절이 자유자재로 빠져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3배 이상 되는 먹이도 별문제 없이 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RumAhh Api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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