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학생 무차별 폭행하는 학교 경비원 ‘충격’
수정 2014-06-01 10:21
입력 2014-05-31 00:00

▼아래-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즈(왼쪽), 마르쉘 미첼(오른쪽)
몸도 온전치 못한 학생을 폭행하는 학교 경비원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스란시스코의 오클랜드 고등학교에서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즈(17)란 뇌성마비에 걸린 신입생을 학교 경비원 마르쉘 미첼(23)이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학교 복도에 설치된 CCTV에는 휠체어에 탄 마르티네즈가 미첼에 이끌려 복도를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들 뒤로 또 다른 경비원 한 명과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따른다.
갑자기 미첼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마르티네즈의 머리를 구타하기 시작한다. 폭행이 계속되고 급기야 미첼이 휠체어를 들어올려 마르티네즈를 땅바닥에 쓰러트리고 뒤따르던 동료 경비원이 다가가 그의 폭행을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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