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도로 위 악어 구하려다 80바늘 꿰맨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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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3 13:20
입력 2014-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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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악어를 만나면 그냥 지나가세요~!’

술에 취해 도로에서 만난 악어를 옮기려다 봉변을 당한 남자가 화제다.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루이지애나주 설퍼의 한 도로에서 만난 3.3m 크기의 악어를 옮기려던 남성이 악어에 물려 80바늘을 꿰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글렌 보닌과 두 명의 친구들은 설파의 남쪽 도로를 타고 오다가 악어와 마주하게 된다. 차량 소통이 많은 도로 위 악어가 위험하다고 생각한 이들은 악어를 옮기기 위해 차에서 하차한다.



차에서 내린 글렌과 친구들이 악어에게 다가간다. 가까이서 본 악어의 실제 크기는 3.3m. 거대한 악어가 겁을 먹지 않게끔 이들은 셔츠를 벗어 눈을 가린 채 악어의 꼬리를 잡아 갓길로 이동시킨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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