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가도로 붕괴, 차량 깔리며 2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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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4 13:36
입력 201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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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개최 도시에서 고가도로가 붕괴돼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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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붕괴된 고가도로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건설될 예정이었지만 공사가 지연돼 완공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에선 지난 6월에도 상파울루 모노레일 공사장에서 건설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브라질 월드컵과 관련해 총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영상= Brazil Military Police, G1.GLOBO.COM / Redação Uai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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