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청중 흥분,TV와 하이파이브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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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2 08:44
입력 201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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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축구로 인한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칠레와의 16강전을 TV로 시청하던 브라질팬이 흥분한 나머지 TV를 깨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사건은 브라질과 칠레의 연장 전후반 접전까지 1 대 1로 비긴 뒤 손을 땀에 쥐는 승부차기 때 발생한다. 선축을 한 브라질 루이스가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한다. 뒤이어 칠레의 첫 번째 키커 피니야와 두 번째 키커 산체스의 슈팅을 세자르 골키퍼가 연이어 막아낸다. 8강에 한층 가까워진 자국의 상황에 TV 앞 시청 중인 남자들이 부둥켜안으며 소리를 지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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