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단 인근 등 악취 심한 20곳 2개월간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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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4-09-27 09:27
입력 2024-09-27 09:27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를 저감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2024년 하반기 악취 실태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이다.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조일리 등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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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전경. 서울신문DB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전경. 서울신문DB


조사는 울산미포국가산단 10개 지점, 온산국가산단 6개 지점, 하잠리 2개 지점, 조일리 2개 지점 등 총 20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조사는 이틀 이상 새벽, 주간, 야간 등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나눠 진행한다.

복합 악취물질과 지정악취물질 등 환경부가 지정한 23개 항목, 악취 발생원·피해 지역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자 풍향·풍속·기온 등 기상요소를 함께 측정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구·군과 공유해 효율적 악취관리 기반 조성과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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