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군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8935억원 규모 발행

이창언 기자
수정 2024-02-23 13:28
입력 2024-02-23 13:28
할인율 밀양시·10개 군 지역 10% 그 외 시 지역 7% 이상
양산시 2000억원, 거제시 1600억원, 고성군 290억원 등 발행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국·도비와 시군비 610억원 투입
경남 18개 시·군이 올해 8935억원 규모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시·군별 발행규모는 양산시가 2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거제시는 1600억원, 밀양시는 8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군 지역에서는 고성군 290억원, 거창군 217억원, 창녕군 214억원 순으로 규모가 크다. 각 지자체는 모바일과 카드, 지류 형태로 발행한다.
상품권 할인율은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와 10개 군 지역은 10%, 그 외 시 지역은 7% 이상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별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경남몰, 시·군 쇼핑몰과 공공배달앱 등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지원되는 국·도비는 243억원, 시·군비는 367억원 등 총 610억원이다. 도는 국·도비를 추경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흥택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며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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