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2728개 조명 달고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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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4-03-24 18:19
입력 2024-03-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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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을 단 남해대교. 2024.3.24. 남해군 제공
경관조명을 단 남해대교. 2024.3.24. 남해군 제공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LED(발광 다이오드) 조명이 남해대교를 장식했다.

경남 남해군은 ‘꽃피는 남해’ 행사와 연계해 지난 23일 남해대교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남해군은 낡은 남해대교를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하고자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대표 경관조명 설치 역시 관광 자원화 사업 중 하나다.

군은 난간과 현수 등 대교 전체에 2728개 LED 조명을 설치했다. 앞으로 조명은 다양한 음악에 맞춰 여러 빛을 낼 예정이다.

군은 다음 달 정식 준공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탈바꿈한 남해대교가 대표 군 대표 야간 관광지로 거듭나리라 기대한다.

남해대교는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다. 1968년 5월 공사를 시작해 1973년 6월 준공됐다. 하동과 남해를 연결하는 노량대교 개통 후 남해대교 교통망 기능이 줄면서 관광자원 활용 방안이 검토됐다.

남해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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