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에 신라시대 국보 떴다’ 국보순회전 한창

이창언 기자
수정 2024-06-07 11:07
입력 2024-06-07 11:07
신라 금령총 금관·금허리띠·금방울
합천박물관에서 7월 21일까지 전시
경남 합천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합천군은 지난 5일 개막한 전시가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진다고 7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신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교과서 속 보물인 금관과 금허리띠, 금방울을 볼 수 있다. 장애인·비장애인, 어린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국보순회전 분위기를 더할 문화공연과 이벤트 놀이도 진행한다. 합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여는 행사는 벌룬쇼, 매직쇼, 버블쇼, 마술쇼, 통기타 남매가수 공연, 재즈공연, 청소년 댄스 등 주제도 다양하다. 포토존·타투스티커, 버블체험, 벼룩시장 등도 함께한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합천군민과 인근지역 주민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박물관에 편하게 와서 누구나 국보급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합천박물관이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합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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