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중장년 고독사 위험 가구에 반려로봇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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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4-07-04 13:46
입력 2024-07-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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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장년 고독사 위험 가구에 지급된 반려로봇. 2024.7.4. 산청군 제공
산청군 중장년 고독사 위험 가구에 지급된 반려로봇. 2024.7.4.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중장년(40~64세) 고독사 위험이 있는 25가구에 반려로봇을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한 반려로봇은 인공지능을 갖췄다. 말벗, 영상통화, 복약 관리 등 기능이 가능하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사용자에게서 이상한 점이 감지되거나 사용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응급호출을 보낼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반려로봇 지원이 고독사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독사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고독사 예방·관리를 강화하고자 시범사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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