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 등장…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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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4-07-10 15:02
입력 2024-07-10 15:02
경남 남해군이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자 수소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2024년 수소자동차 구매지원사업으로 총 27억 4000만원을 확보해 승용 15대(관용차 2대·민간 13대), 수소버스 4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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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 2024.7.10. 남해군 제공
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 2024.7.10. 남해군 제공
이에 맞춰 이달 4일 군청 환경과에서는 관용차로 넥쏘를 구입, 남해군 1호 수소전기차로 등록했다.

군은 평현리 205번지 일원에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가 오는 11월 준공돼 12월 시험 운전하는 계획에 맞춰 수소전기차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급을 확산하고자 선제적으로 수소전기차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소전기차는 5분 정도의 충전으로 약 600㎞를 운행할 수 있다. 환경이나 운행 측면에서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소전기차(넥쏘 기준)를 구매하는 남해군민은 국비보조 2250만원을 포함해 총 3500만원을 지원한다. 개별소비세 140만원과 취득세 300만원도 면제한다.



남해군은 “수소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군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해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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