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전국 공무원 학습 동아리 평가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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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4-10-20 12:29
입력 2024-10-20 12:29

인사혁신처 주관 평가에서 전국 1위 선정

경남경찰청 형사과(과학수사계)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가 2024년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연구모임평가(각 부처 65개 연구모임 대상)에서 전국 1위 연구모임으로 선정됐다.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는 ‘범죄현장에서 사회안전, 사고현장에서 국민안전, 테러현장에서 국가안전’을 목표로 삼아 2018년 1월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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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형사과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2024.10.20.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 형사과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2024.10.20. 경남경찰청 제공


연구회는 회장인 경남청 김정학 과학수사계장 등 과학수사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대학(경남대·창원대 등) 등 외부전문가 21명을 포함해 총 92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범행도구(쇠구슬 등)별 충격 형태 분석과 방화 현장 증거 수집, 태양광 돋보기 효과로 발생하는 수렴 화재 연구 등을 이으며 범죄·화재 예방 등에 앞장섰다.

이들 연구는 국제CSI컨퍼런스 전시작(범행도구별 충격 형태 분석 연구, 태양광 돋보기 효과 수렴 화재 연구) 혹은 경찰청 미래 치안 우수사례(방화 현장 증거물 수집 연구)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연구는 전문적인 과학수사 기법을 공유하고자 사례 연구지 ‘과학수사 포커스’를 매월 발간하고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과학수사 토크콘서트도 열고 있다.



김정학 연구회장은 “꾸준하게 현장 문제점을 찾고 실험·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한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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