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산중 학생들 ‘이웃사랑 행복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1-02 15:59
입력 2025-01-02 15:59
경남 창원대산중학교 학생들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은 매년 연말 이러한 연말사랑을 실천 중이다.

이미지 확대
창원대산중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바자회 모습. 2024.1.2. 창원대산중학교 제공
창원대산중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바자회 모습. 2024.1.2. 창원대산중학교 제공


2일 창원대산중학교는 지난달 학생들이 ‘이웃사랑 행복 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바자회에서 학생들은 1년 동안 제작한 보석십자수·에코 파우치·라탄공예품·키링 등을 교직원들에게 팔았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은 학생자치회 의견에 따라 굿네이버스·사랑의 열매 등 기부단체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여한 3학년 김연아 학생은 “3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기부의 기쁨을 고등학교·대학교에 가서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갑열 창원대산중학교 교장은 “10년 동안 바자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생각하고 이를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5학년도에는 학부모·지역사회 주민도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창원대산중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바자회 모습. 2024.1.2. 창원대산중학교 제공
창원대산중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바자회 모습. 2024.1.2. 창원대산중학교 제공


창원 이창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