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6년 국비 확보 총력…“2967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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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5-27 09:40
입력 2025-05-27 09:40

행정안전부 등 부서 방문
7개 사업 640억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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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역 주요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2025.5.27. 합천군 제공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역 주요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2025.5.27.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정부 부처와 만남에서 7개 사업 국비 640억원 지원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국도24호선 마령재 터널 개설사업 ▲초계면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 ▲안동큰골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합천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기시기소하천 정비사업 ▲소리길 입구~가야시장 도로개선사업 ▲정동마을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 지역 균형발전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 밀착형 생활 인프라 확충과·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국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합천군 미래 발전을 책임질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4.5% 증가한 2967억원으로 잡았다.



목표를 이루고자 오는 12월 국회예산 확정 때까지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지속해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합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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