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역 급행선 정차하라”…천안시의회,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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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12-03 14:44
입력 2025-1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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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가 ‘천안시 직산역 지하철 1호선 급행선 열차 정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충남 천안시의회가 ‘천안시 직산역 지하철 1호선 급행선 열차 정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충남 천안시의회는 3일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직산역 지하철 1호선 급행선 열차 정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천안 북구 산업벨트 중심지로 성장 중인 직산읍 교통 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직산읍 일대는 천안테크노산단과 직산도시첨단산단 등 6개의 산업단지가 조성·추진 중이다. 인구 증가와 함께 교통량 폭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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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역 급행열차 정차 건의안을 발의한 의원은?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산단 활성화 핵심 요인인 출퇴근 교통 접근성 확보를 위해 급행열차 정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직산역은 이용객이 증가하지만, 두정역과 성환역 사이 유일한 급행 비정차 구간으로 남아 교통 편익의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김철환 의원은 “급행열차 정차는 신규 시설 투자 없이 운행계획 조정만으로도 가능하다”며 “지역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즉각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젊은 층과 산단 종사자들의 통근 편의 향상 등을 위해 직산역 급행 정차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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