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폭포 감상’ 서대문 에어돔에 오세요

서유미 기자
수정 2025-12-03 00:46
입력 2025-12-03 00:46
돔 2배 확장… 오늘 성탄 트리 점등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홍은동 카페폭포 수변테라스에 초대형 반구형 투명 에어돔을 설치했다.
2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가로 11m, 세로 16m, 높이 5m 규모의 에어돔은 내년 3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저녁 8시 개방된다.
지난해 처음 설치된 돔은 한파를 피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돔 규모를 2배로 확장하고 내부에서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쾌적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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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치된 에어돔의 규모는 작년 대비 어떻게 변화했나요?
특히 돔 설치 구조물이 대폭 간소화돼 서대문 홍제폭포를 조망하는 시야가 탁 트였다. 에어돔 주변으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겨울 감성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서대문구 공식캐릭터 ‘서치’ 조형물은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오후 6시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점등식이 열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포를 품은 실내 정원이란 콘셉트로 조성된 카페폭포 에어돔이 따뜻한 휴식과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하며 서울의 겨울철 힐링 명소로 더욱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2025-12-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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