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어 기습한파…경기도 244개 학교, 휴업·등하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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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4-11-29 10:26
입력 2024-11-29 10:26

폭설 집중된 수원·화성오산·안성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등하굣길 빙판길로 변해 안전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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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설이 내린 뒤 기습 한파로 29일 경기지역에서는 200개 넘는 학교가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97개이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47개로 집계됐다.

학사일정을 변경한 244개교는 폭설이 집중된 수원·화성오산·안성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이날 한파가 닥치며 등하굣길이 빙판길로 변해 학생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눈이 가장 많이 쌓인 전날은 전체 4532개 학교의 29.5%에 해당하는 1337개교가 휴업을 했다.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는 518개로, 휴업한 학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학교를 합한 학사일정 변경 학교는 전체 학교의 40.9%인 1855개로 집계됐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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