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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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수정 2025-10-15 00:59
입력 2025-10-15 00:59

경기·충북 7개 지자체 결의대회
민자 적격성조사 조속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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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와 충북 진천군 등 중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공동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진천군 제공
경기 성남시와 충북 진천군 등 중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공동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진천군 제공


경기 성남·광주·용인·화성·안성과 충북 진천·청주 등 7개 지자체는 14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JTX는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로 수도권 동남부와 충청권을 연결해 국가철도망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자 적격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고,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행돼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민간이 제안한 JTX는 서울 잠실을 출발해 성남·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4㎞ 노선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JTX가 운행되면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성남의 혁신산업 생태계가 충북권 산업 거점과 연결돼 수도권 동남부에서 충청권에 이르는 광역경제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한상봉·진천 남인우 기자
2025-10-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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