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2층 건물 붕괴…1명 사망·3명 부상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8-01 09:36
입력 2025-08-01 08:39

지난 7월 31일 오후 10시 4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2층짜리 건물에서 2층 바닥(1층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층 상가에 있던 중국 국적 50대 남성 A씨가 매몰됐다가 4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또 2층 주택에 살던 10~40대 3명이 경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사고 당시 1층 상가에는 A씨와 함께 40대 남성도 있었으나 자력 탈출해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후 소방은 장비 20대 인력 61명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1977년 건축 허가가 나는 등 지은 지 약 50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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