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경기에서 나온 ‘최악의 자책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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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3-25 15:17
입력 201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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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리그에서 나온 한 선수의 엉성한 플레이가 중계카메라에 포착되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브라질 세리에A 리그 나우치쿠 카피바리비(Clube Náutico Capibaribe) 축구팀 미드필더 아이잘도(20)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브라질 페르남부카누(Pernambucano) 주 두스 아플리투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나우치쿠와 산타 크루스와의 브라질 챔피언십 경기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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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를 맞고 나온 공은 다시 상대팀 공격수에게로 향했고, 그대로 머리로 받아 헤딩슛을 날렸다. 공은 또 다시 골대 근방에 있던 아이잘도에게 갔고, 그는 날아오는 공을 밖으로 걷어내려 머리를 갖다댄다. 하지만 아이잘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은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최악의 자책골 후보를 많이 봤지만, 그중에서 단연 최고의 장면인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불운의 자책골이 나온 나우치쿠는 산타 크루스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5대 3로 아깝게 패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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