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트, 개인 고객 대상 차량 공매 신규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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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6 13:42
입력 2020-07-06 13:42
세금 체납 압류차량 공매 전문 기업 ㈜오토마트(대표 예영식)가 개인 고객을 위한 ‘공매로 내차팔기’ 신규 서비스를 출시,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공매는 부동산 공매와 유사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대게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압류된 차량을 매각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이에 오토마트는 20여 년 간의 압류차량 공매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교적 쉽고 편하게 최고 입찰 가격에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공매로 내차팔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거래방법으로서, 차량을 보유한 일반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상담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차량을 무료 탁송할 수 있다.

매각할 차량이 오토마트 보관소로 입고되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영상 촬영, 차량 보관 및 전시 등 공개 매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오토마트가 맡아 수행한다. 이후 낙찰된 차량에 대해 소유권 이전까지 처리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처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담당자는 “신규 서비스는 신청자가 먼저 희망 판매 가격을 제시하며 차량 점검 결과를 참고해 입찰 최저 가격을 정해 진행된다”며, “차량 구매를 원하는 일반인, 기업, 매매업자, 중고차 수출업자, 폐차업자 등 다수의 매수자들이 자격 제한 없이 경쟁입찰에 참여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제값에 매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일반 고객들에게도 투명하게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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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토마트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의 시·군·구청과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 900여 기관과 자동차 공매 위탁계약을 체결해 공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각 대상 차량은 국내산 브랜드 차량은 물론이고 BMW, 벤츠, 폭스바겐 등 해외 최신 브랜드 차량도 매물로 등록돼 공매 방식으로 매각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2020년 7월 6일 현재, 수도권 관공서 압류차량 550여 대, 수도권 외 압류차량 250여 대, 금융기관 및 개인 위탁 차량 약 300여 대에 대한 공매입찰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상태이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오토마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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