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화재로 모자 숨진 아파트 합동감식
수정 2025-07-14 17:04
입력 2025-07-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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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날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합동 감식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2025.7.14 .
연합뉴스 -
14일 전날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과 국과수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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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날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과 국과수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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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날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과 국과수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7.14.
연합뉴스
전날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부산 북구 만덕동 아파트 화재는 아파트 출입구 옆 작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당국, 국과수 등은 불이 난 아파트에 대해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부산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아직 단정할 수 없지만 현관 옆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게 탄 전자기기를 수거해 국과수 정밀감정 후 화재 원인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불이 시작된 곳이 아파트 현관과 거실 옆이라 일가족이 반대편 창문으로 대피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곳은 아파트 1층으로 거실 쪽 발코니는 지상(화단)과 연결돼 있는데 주방(뒤편) 발코니 창문과 주방 옆방 창문은 지상에서 3층 높이인 특이한 구조다.
숨진 80대 어머니는 주방 옆방 창문으로 구조를 기다리다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큰아들은 주방에서 구조됐지만 숨졌다.
작은아들은 주방 발코니 창문에서 소방 사다리로 구조됐다.
경찰은 거실 쪽에서 다량의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면서 이들이 반대편인 주방 쪽에서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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