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일본인 아내와 별거 2년만…“이혼” 통보받았다
수정 2025-11-14 10:30
입력 2025-11-14 09:19
가수 김정민이 일본인 아내 루미코로부터 돌연 이혼 통보를 받은 가운데,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20주년을 맞은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일본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정민은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 사유리에게 일본어를 배웠다.
김정민은 받아쓰기 테스트를 했지만 실력은 현지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됐다.
사유리가 “아내 이름은 쓸 수 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김정민은 아내 이름을 쓰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루미코는 “이거 못 쓰면 우리 이혼”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정민은 “썼을 것이다. 이혼 안 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김정민은 아내 이름을 쓰지 못하고 포기했다.
루미코는 “우리 이혼이냐”라며 황당해했고, 김정민은 “취소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지난 2006년 11세 연하 루미코와 결혼했다. 루미코는 축구선수인 아들이 일본 유학을 떠나자 2023년 함께 따라갔고, 김정민은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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