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랄랄, 미국 공항서 강제 연행 “마약 범죄자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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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17 10:01
입력 2025-1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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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랄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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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랄랄’ 캡처
유튜브 ‘랄랄’ 캡처


유튜버 랄랄이 미국 하와이 공항에서 경찰에 의해 제지당하는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랄랄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국 공항에서 폰 잃어버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벌어진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서빈이가 한 살이라 제가 안고 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커서 자리에 앉혔다”며 “하와이에서 마우이섬으로 이동하려는데 비행기가 7시간 연착됐다. 쉬는 동안 핸드폰을 잃어버렸고 공항 곳곳을 뛰어다니며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 안내로 직원용 출입구를 잠시 이용했다가 다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후 “비행기 티켓과 여권까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랄랄은 보안 검색대로 향하던 중 경찰 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랄랄은 “짐이 없어서 옆으로 뛰어가고 있었는데 경찰 두 명이 와서 범죄자 잡듯이 나를 제압했다”며 “마약하다 걸린 사람 체포하는 분위기였다. 질질 끌려가서 직원 앞에 서니 ‘아직도 못 찾았어?’라며 혼나듯 말을 들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그는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통해 휴대전화를 되찾았다. 랄랄은 “폰이 꺼져 있었는데 벨 울리기 기능을 눌렀더니 위치가 떴다”며 “탑승 10분 전이라 포기하려는데, 메시지 남기는 기능으로 장문을 남겼다. 다시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가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랄랄은 “직원을 끌어안고 감사하다고 했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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