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만 1년에 400만원 쓴 27살 란제리 중독녀

손진호 기자
수정 2018-10-11 14:59
입력 2018-10-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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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andhaze Instagram호주 시드니 출신의 ‘란제리 중독녀’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 -
laceandhaze Instagram호주 시드니 출신의 ‘란제리 중독녀’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 -
laceandhaze Instagram호주 시드니 출신의 ‘란제리 중독녀’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 -
laceandhaze Instagram호주 시드니 출신의 ‘란제리 중독녀’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 -
laceandhaze Instagram호주 시드니 출신의 ‘란제리 중독녀’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 -
laceandhaze Instagram호주 시드니 출신의 ‘란제리 중독녀’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 -
laceandhaze Instagram호주 시드니 출신의 ‘란제리 중독녀’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
란제리로 자아실현하는 속옷 중독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호주 시드니 출신의 27살 엘리 해트풀(Ellie Hatfull)을 소개했다.
스스로를 ‘란제리 중독녀’라 소개한 엘리는 약 3년 전부터 온갖 란제리들을 수집, 착용 후의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레이스앤헤이즈(laceandhaze)에 게재했다.
엘리는 지금까지 란제리를 포함한 약 150개가 넘는 속옷을 보유하고 있으며 1년에 2600파운드(한화 약 400만 원)를 속옷 구매에 지출한다.
엘리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어린 나이부터 패션에 집착했지만 내 직업으로는 내 스타일을 표현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제약 때문에 내 개인 스타일을 란제리를 통해 쏟아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그것을 볼 순 없지만 제가 스스로를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입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란제리 중독녀’ 엘리는 “니트 웨어에는 레이스 형식의 브래지어를 직접 입지 않은 것처럼 란제리 착용 시 당신이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면서 “니트와 레이스의 마찰은 브래지어를 손상시킨다. 이럴 경우엔 실크 슬립을 함께 입으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의 인스타그램 레이스앤헤이즈는 현재 4만 4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사진= laceandhaze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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