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걸은 10번째 수비수? 메이저리그서 페어볼 낚아챈 볼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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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15 14:35
입력 2014-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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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볼걸이 페어볼을 잡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야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작은 해프닝이 일어났다.

1대 1 동점 상황에서 토론토의 4회 초 공격이 진행되던 중,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31)이 3루 옆을 지나가는 페어볼을 쳤다. 하지만 펜스 앞에 앉아 있던 볼걸이 이를 파울볼로 착각하고 보기 좋게 볼을 잡아챘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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