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고 싶은 남자, 질 모양 거대 조각상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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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4 13:43
입력 201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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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내에 있는 거대 질 모양의 조각상에 갇힌 남자가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23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0일 독일 북부 칼우의 튀빙겐대학교의 미국 교환학생 중 한 남학생(22)이 캠퍼스 내에 설치된 거대한 질 모양의 대리석 조각상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2살의 젊은 교환학생은 캠퍼스 내에 서 있는 거대한 조각상을 통과하려고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듯한 그가 반대쪽 질 모양의 좁은 통로 쪽으로 나오려는 순간, 그의 발목이 틈 사이에 걸려 꼼짝달싹할 수 없게 된다.

결국, 그는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질 모양 조각상으로부터 구조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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