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무덤 숨은 갈색뱀 작업중 튀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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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1-24 09:08
입력 2014-1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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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뱀의 위협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 10일 온라인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성질이 사납고 독성이 강하기로 유명한 갈색 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은 소형카메라를 삽 앞부분에 설치해 촬영한 것으로 삽으로 흙을 퍼내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어 영상의 10여초 지점쯤 갑자기 흙무덤 안에서 뱀의 형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잠시 후 외부 침입에 잔뜩 신경이 곤두선 뱀은 전광석화와 같이 빠르게 흙무덤 밖으로 몸을 뻗는다. 입을 벌린 채 카메라를 집어 삼킬 태세로 위협적인 모습을 취하는 녀석은 이내 어디론가 유유히 사라지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극적인 순간을 잘 포착한 영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너무 놀라 기절할 뻔 했다. 영상 시청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fiedlerm100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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