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440배로… “루이바오·후이바오 두 돌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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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5-07-08 01:05
입력 2025-07-08 01:05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생일 잔치
둘 다 70㎏… 9월부터 독립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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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쌍둥이 판다 두 돌 잔치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대나무 케이크 앞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 왼쪽부터 후이바오, 루이바오 그리고 두 판다의 엄마 아이바오. 연합뉴스
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쌍둥이 판다 두 돌 잔치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대나무 케이크 앞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 왼쪽부터 후이바오, 루이바오 그리고 두 판다의 엄마 아이바오.
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쌍둥이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7일 에버랜드에서 두 돌 생일을 맞았다. 두 판다는 지난해 4월 중국 쓰촨성 기지로 이동한 큰언니 푸바오의 동생으로,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이날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송영관 등 판다 주키퍼(사육사)들과 사전 초청된 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잔치를 열었다. 현재 체중은 둘 다 약 70㎏으로 2년 만에 440배 늘었다. 대형 대나무 케이크와 얼음바위,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됐다. 이번 생일은 두 판다가 엄마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기도 하다. 두 판다는 여름부터 독립 훈련에 들어가 오는 9월 새로 개관하는 ‘판다 세컨드하우스’에서 지내게 된다.

이범수 기자
2025-07-0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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