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 내정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4-07 09:31
입력 2025-04-07 09:31

국민의힘이 7일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전 비대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5∼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당의 원로다.
황 전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 이후 꾸려진 비대위 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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