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매력 듬뿍 담은 4가지 테마 관광상품 나와

이창언 기자
수정 2024-04-09 13:01
입력 2024-04-09 13:01
지리산·해양레저·이순신·가야고분 테마
지역 명소 돌아보고 현장 체험도 가능
지리산, 해양레저 등 경남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상품이 나왔다.경남도는 관광지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관광상품은 지리산, 해양레저, 이순신, 가야고분 등 4가지 테마 12종으로 구성했다.

해양레저 테마는 남해안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요트투어와 해양체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남해안에서 요트에 몸을 싣고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낚싯대를 던져 놓고 유유자적 바닷바람을 즐겨볼 수도 있다.

가야고분 테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 가치를 알리고자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중심으로 짰다. 이 중 올해 신설한 함안 말이산 고분군 코스는 무진정 낙화놀이에 사용하는 낙화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구성했다.
경남도는 수도권 홍보설명회, 로드 캠페인, 박람회를 통해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튜브·여행플랫폼 등 온라인 매체도 적극 활용한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경남을 찾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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