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PC 소외계층에 기부
수정 2011-02-11 01:08
입력 2011-02-11 00:00
성북, 150여대 5월부터 보급
구는 대학, 기업, 주민들로부터 일정 사양 이상의 중고 컴퓨터를 기증받고 구청에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모아 올해 150여대의 컴퓨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이렇게 모은 컴퓨터를 말끔하게 손질해 오는 5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며, 구청 직원과 애프터서비스(A/S) 요원들이 직접 소외 계층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설치해 준다. 김영배 구청장은 “컴퓨터를 기증한 주민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기증 영수증을 발급하는 한편, 컴퓨터를 보급받은 가정에는 일정 기간 무상 점검도 해주겠다.”고 말했다. 컴퓨터를 기증받고 싶은 주민, 단체는 구 디지털정보과(920-4483)로 전화하거나 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2-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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