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귀화자 등 3명 市, 외국인 계약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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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08 01:16
입력 2011-04-08 00:00
서울시는 외국인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외국인 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결혼이민자·귀화자를 대상으로 계약다급 1명과 계약라급 2명 등 3명을 뽑는다. 채용된 직원은 외국인 전담부서인 외국인생활지원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외국인 지원정책 개발과 홍보, 외국인 커뮤니티 관리, 내·외국인 간 소통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의견 시정반영·현장조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 국적을 취득했거나 한국 거주 1년 이상이면서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이 없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채용기간은 1년에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거주 외국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이달 18∼22일 외국인생활지원과에서 접수하며,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4-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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