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고발] 아직도 보행흡연하세요?
수정 2014-03-14 15:25
입력 2014-02-24 00:00

지난 주 금요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한창 붐비는 시간입니다. 지하철과 버스에 갇혀 있던 애연가들이 차에서 내리자 마자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대부분의 애연가들은 빌딩 입구 구석이나 도로 변에 구비된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웁니다.하지만 일부 애연가들은 출근길 시간 여유가 없는듯 보행흡연을 합니다.
참았던 흡연욕구를 푸니 얼마나 담배맛이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를 둘러싼 사람들은 괴롭습니다. 마침 보행흡연자 뒤에 있던 한 여성이 코를 손으로 감싸쥡니다. 그 옆에 함께 따라오는 남성도 표정이 별로 유쾌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흡연자가 보도를 걸어갑니다. 그 뒤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들고 오던 여성은 얼른 발걸음을 재촉해 흡연남을 추월해 갑니다. 지나가면서 살짝 째려보는 눈길을 흡연남을 알까요?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