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고발] 무등록 환전소의 천태만상 실태 보니
수정 2014-03-20 15:52
입력 2014-03-20 00:00

20일 서울 관광경찰대는 서울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무등록 불법 환전업자 72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명동, 남대문, 이태원 등 서울 주요 관광지 내에서 영업 중인 환전업소 196곳을 점검한 후 무등록 환전영업을 해온 3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운영 장부 불일치와 같은 ‘환전영업자 의무 불이행’에 해당하는 41명에게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무등록 환전업소를 운영해온 이들은 대부분 구둣방, 길거리 가판대, 휴대폰 대리점 업주들로 간판까지 버젓이 내걸고 불법 환전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시중은행보다 유리한 환율로 환전해준다는 명목으로 중국과 일본 관광객 등에게 접근해 불법 환전, 알선 등으로 수수료를 챙겼다. 심지어 일부 환전소에서는 국내 실정에 어두운 외국 관광객들에게 내국인보다 높은 수수료를 적용하여 이익을 취했다.
무등록 환전영업은 외환거래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다.
관련기사
-
[1분 고발]‘라벨에 오타가?’ 인터넷 명품 짝퉁 판매업자 조심!
-
‘기도하러 왔습니다’ 헌금함 슬쩍 ‘못된 손’ 포착
-
금반지 껴보는척 하다 줄행랑,상습 금은방 절도범 구속
-
[1분 고발]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제작자의 작은 항변
-
[1분고발] 스타벅스엔 왜 진동벨이 없지?
-
[1분 고발] 아이 타는 중에도 스치듯 쌩쌩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규정 유명무실
-
[1분고발]보호구역이야, 위험구역이야? ‘아슬아슬’ 스쿨존 가보니
-
[1분고발] 아직도 보행흡연하세요?
-
[1분고발] 우측보행 시행 4년 현장 가보니!
-
[1분 고발] ‘승용차 쌩쌩, 버스 엉금엉금’버스전용차로의 역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