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새우양식장서 감전 사고…외국인근로자 1명 사망·1명 중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5-08-11 07:43
입력 2025-08-11 07:43
이미지 확대
고흥 새우양식장서 감전 사고로 외국인근로자 2명이 사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고흥 새우양식장서 감전 사고로 외국인근로자 2명이 사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전남 고흥군의 한 새우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들이 작업중 감전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양식장에서 태국 출신 이주노동자 30대 A씨와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B씨가 감전됐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명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양식장 내 수중 3.5m 아래 설치된 담수정화시설 수중모터를 정비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흥 최종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