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라과이에 폐기물처리·자원순환 기법 전수, 기업 진출 모색
구형모 기자
수정 2025-08-17 11:15
입력 2025-08-17 11:15
부산의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기술이 남미 파라과이에 전수되고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도 모색된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30일까지 부산에서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 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라과이 누에바 콜롬비아 시장, 빌라엘리사 시의원, 감사원 사무국장 등 정책결정자 14명이 참가해 정책 강의, 현장 방문,체험활동, 워크숍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부산환경공단 제공
파라과이의 주요 현안인 ‘폐기물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춰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 협력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시민 나눔장터 등의 운영 기법 등이 중점 전수된다.
시와 도시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연수 공모에서 국비 약 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환경공단,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지역 자원순환 스타트업 ‘테라클’ 등이 참여해 파라과아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부산형 국제개발 협력 연수 모델’을 구현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는 “이번 연수에서 부산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구형모 기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30일까지 부산에서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 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라과이 누에바 콜롬비아 시장, 빌라엘리사 시의원, 감사원 사무국장 등 정책결정자 14명이 참가해 정책 강의, 현장 방문,체험활동, 워크숍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파라과이의 주요 현안인 ‘폐기물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춰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 협력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시민 나눔장터 등의 운영 기법 등이 중점 전수된다.
시와 도시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연수 공모에서 국비 약 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환경공단,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지역 자원순환 스타트업 ‘테라클’ 등이 참여해 파라과아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부산형 국제개발 협력 연수 모델’을 구현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는 “이번 연수에서 부산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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