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야구장’ 내년 상반기 착공… 야구장 2개면·휴게실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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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5-08-18 10:13
입력 2025-08-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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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야구장 조감도.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야구장 조감도.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야구장’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울산 울주군은 총 사업비 388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서생면 서생리 일원 5만 6095㎡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2000㎡) 규모의 ‘울주야구장’을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시설은 야구장 2면, 중계실, 운영사무실, 선수휴게실 등이다.

울주군은 오는 11월까지 토목·조경·건축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각종 행정 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이 일대는 접근성이 뛰어나 인근 지역의 생활체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또 시설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울주야구장이 건립되면 지역 야구 동호회 경기뿐 아니라 전국 단위 대회 유치가 가능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부족한 야구 인프라를 보완하고,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행정 절차와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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