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부정 채용 의혹’ 국립대 교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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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5-08-27 19:22
입력 2025-08-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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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국립대 교수가 제자를 부정 채용한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다.

2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국립군산대학교 A 교수를 불구속 송치했다.

A 교수는 지난해 제자 B씨를 교수로 합격시키기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모집 공고에는 박사학위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됐으나 석사학위자인 B씨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 교수의 연구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일부 증거 등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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