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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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8-28 17:27
입력 2025-08-28 15:51

사단법인 ‘류’ 탈북민을 위한 바자회 개최
수익 일체 탈북민 지원 및 장학금으로 사용
윤원식 이사장 “공동체의 도움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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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진행한 모금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류’ 제공
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진행한 모금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류’ 제공


“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로서 탈북민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류’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탈북민 정착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청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류’가 주관했다. 탈북민 지원에 뜻있는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현장에서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탈북민 지원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자 ‘류’(流)의 의미처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섬김을 멈춤 없이 흘려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탈북민 1인 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 차세대 리더십 육성, 장학금 지원 등 복지의 사각지대 분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목표로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들이 결코 혼자가 아니고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단체로 사단법인 류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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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사단법인 ‘류’ 윤원식(오른쪽 두번째) 이사장 등 참가자들이 탈북민 장학금 지원을 위한 바자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단법인 ‘류’ 제공
지난 27일 사단법인 ‘류’ 윤원식(오른쪽 두번째) 이사장 등 참가자들이 탈북민 장학금 지원을 위한 바자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단법인 ‘류’ 제공


바자회는 자원봉사자, 탈북민, 서초구민 등 100명으로 붐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박충권·박준태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백기엽 전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충권 의원은 “극도의 고독함과 경제적 결핍을 겪는 탈북민들에게 있어서,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은 정말로 큰 힘이 된다”며 “탈북민을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며 사는 우수한 국민으로 탈바꿈시켜줄 것임을 믿는다”고 했다.

박준태 의원도 “사단법인 ‘류’가 탈북민을 향한 선한 영향력으로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것”이라며 “저도 제도적으로 탈북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관내에서 탈북민 지원 기금 마련이란 뜻깊은 행사 치르게 돼 기쁘다”며 “서초구 민주평통에서도 탈북민 장학금 지원하는데, 사단법인 ‘류’와 협업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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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바자회 모습. 사단법인 ‘류’ 제공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바자회 모습. 사단법인 ‘류’ 제공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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