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혹서기 근로자에게 여름철 간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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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수정 2025-06-25 18:18
입력 2025-06-25 18:18

8월 말까지 영암산 수박과 멜론 등 3억 3천여만 원 상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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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가 25일 회사 지원관에서 사내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멜론 시식 행사를 하고 있다.
HD현대삼호가 25일 회사 지원관에서 사내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멜론 시식 행사를 하고 있다.


HD현대삼호가 사내협력사 근로자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여름 간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삼호는 25일 회사 지원관에서 지역에서 계약 생산한 영암 멜론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삼호와 협력사가 무더위를 앞두고 현장 근로자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과 멜론을 지원하기로 협의해 마련됐다.

근로자 여름 간식 사업은 전남도와 영암군, 현대삼호, 사내 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 3억 3천만원을 투입, 오는 30일부터 8월 말까지 협력사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과일과 빙과류를 지원한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현장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간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HD현대삼호의 혹서기 과일 지원이 협력사 근로자들의 더위 해소는 물론 여름철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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